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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경제학

강북횡단선 노선도 및 착공 여부 현재 진행상황(ft. 정차역, 청량리역)

by 은퇴박사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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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8년 7~8월 여름 옥탑방에서 구상했다고 해서, '박원순표 균형발전'이라고 일컫어지는 '강북횡단선'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19년 2월 20일)

 

 

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20년 11월 17일 국토부에서 승인했습니다.

 

 

 

1.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먼저, 이번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약 71km에 달하는 서울시 내 교통소외지역을 촘촘히 엮는 "균형발전"을 말합니다.

 

 

 

 

강북횡단선(출처:국토교통부)

그 중 대표적인게 바로 25.72km에 역사만 19개에 달하는 강북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입니다. 

 

 

그 외에도 목동, 난곡, 면목선 등 서울 외곽의 교통소외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계획이 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건설을 완료하는게,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골자입니다.

 

 

2. 강북횡단선

강북횡단선 노선도(출처 : 노컷뉴스)

특히, 위 도시철도망에 반영된 계획 중 정부에서는 서울시가 '강북횡단선'을 가장 먼저 추진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노선이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강하게 추진하고자 했던 노선이었던 만큼, 아마 가장 빨리 예타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업비만 2조가 넘는 가장 큰 사업이자, 서울시가 가장 공들이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강북횡단선 노선도(정차역)

 

강북횡단선 정차역

강북횡단선청량리역을 기점으로 목동역(5호선)까지 이어주는 노선으로 정차역은 총 19개 입니다. 

 

 

청량리를 기점으로, 홍릉/월곡/종암/길음/정릉/국민대/평창동/상명대/홍제/서대문구청앞/명지대/가재울뉴타운/디지털미디어시티/월드컵경기장/등촌/등촌2동주민센터/목동사거리/목동!

 

 

홍제역과 상명대역 사이에 간호대역(가칭) 설치 요구가 있고, 국민대역과 정릉역 사이 가칭 정릉성당역, 등촌역과 월드컵경기장역 사이 염창나루역 설치요구 등 정차역을 추가하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아직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예비타당성 검토를 하면서 비용대비 편익이 올라간다면, 이런 역들이 신설될 여지도 있습니다.

 

 

 

 

강북횡단선 정차역(19개역)

참고로 위 역은 아직 기본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은 초안으로 위 정차역을 토대로 예비타당성 B/C(비용대비 편익)을 계산하고, 예타를 통과하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즉, 기본계획 수립 간 또 정차역은 바뀔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기본계획"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다릅니다 ^^;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개괄적인 서울시의 안이고 그 안에서 강북횡단선의 "기본계획"은 예타 통과 후 용역을 통해 수립됩니다.

 

 

 

강북횡단선 진행상황 및 향후 착공 일정 

 

 

 

"국책사업 진행 과정"

 

국책사업 진행과정(출처 : ISI 토지투자 블로그)

개발계획이 수립(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되면, 이제 조사가 시작됩니다.

 

 

'강북횡단선'은 바로 개발계획 수립 직후 단계입니다.

 

 

이제 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조사가 시작되고, 그 조사를 기반으로 사업성이 인정되면 실시계획(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보통 그 과정이 7~10년걸린다고 하죠...

 

 

참고로 GTX C 노선의 경우 2011년 구축계획 수립 후 아직까지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20년 9월 예정이었으나, 연기했죠(9년째 표류중)

 

 

 

서울시 계획

아마 강북횡단선도 꽤나 오래 걸릴듯 합니다. 서울시는 21년도 강북횡단선 착공에 돌입해서 4~5년 뒤 완공한다고 하는데..... (저만 터무니없이 들리나요?)

 

 

특히 뉴스에서는 예타만 거치면 착공이라고 하는데,, 절대 아닙니다;(왜 그런 뉴스를 내보내는지 모르겠음;;) 물론 예타도 한참 걸리지만요;

 

 

 

 

GTX-C 노선 사업절차(강북횡단선도 마찬가지임)

GTX나 강북횡단선이나 국책사업의 위 과정을 거칩니다.

 

 

일단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기본계획이 수립되야 되고, 그 후 사업시행자를 모집 및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착공이 시작돼죠.

 

 

GTX C노선은 11년 실시계획 수립 후 18년 12월 11일에 예비타당성 통과했습니다;; 실시계획 수립 후 예타까지 7년 걸렸습니다. (B/C가 1.36으로 매우 높았음에도 한참 걸렸죠)

 

 

제 생각에는 19년도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니, 예타통과 및 기본계획수립... 그리고 사업자선정 및 실시계획 승인까지 최대한 단기간으로 잡으면 7년은 걸릴겁니다. 그럼 26년도쯤 착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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