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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상식

독감백신 사망, 원인과 독감 사망자 수(ft. 상온노출 백신, 전문가 의견)

by 은퇴박사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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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경 글을 쓸땐, 독감 사망자 수는 5명이었습니다... 그런데 22일 새벽까지 급격히 늘더니 지금은 사망자가 11명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독감백신 사망은 딱 1건입니다. 2009년 접종 후 팔다리 근육무력증으로 입원한 65세 할머니가, 폐렴증상과 합병되어 2010년 사망했는데,, 그때가 처음으로 독감백신으로 사망했었던 첫번째 사례였습니다.

 

 

09년~10년 당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전체 인원은 총 9명이었고 그 중 8명은 다른 이유에 의한 사망이었고 이 할머니 1명만, 독감과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년을 통틀어도 독감 접종 후 사망자는 25명임을 감안하면 단 1달만에 11명은 엄청난 숫자임엔 틀림없습니다.. 17~19년 3년간은 총 2명 신고됨....

 

 

참고로 독감백신은 9월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해 내년 초까지 접종이 계속됩니다. 가을~겨울철이 접종 시즌이죠, 즉 현재 10월 22일은 접종 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감주사 초반인데, 벌써 11명 사망
하지만, 정부는 독감과 개연성 없음!
오히려 독감백신 접종을 강조!

정부의 현재까지 의견은 백신 자체의 문제는 아니니 백신접종을 지속 해야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서울 53세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무료접종 대상자(만 18세 이하, 만 62세 이상)로서 무료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상온노출 백신을 맞았는지 안맍았는지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정부는 아니라고함).

 

 

 

 

하필 독감 역사상 처음으로 상온노출 백신으로 난리가 난 올해, 독감 초기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다니.... 의아할 따름입니다.

 

 

 

 

물론 65세 이상 노령층 백신 접종률이 세계 1위(무료접종을 해주기 때문;;)인데,, 이렇게 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현재까지 나온 숫자는 합리적 의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말리는 전문가
밀어붙이는 정부

왼쪽 : 정부의견, 오른쪽 : 전문가 의견

현재까지 정부는 '예방접종을 중단할 사안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면 전문가들 중 일부는 부검결과가 나오기 전 까진 잠정 중단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매년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독감 사망자 수)은 우리나라만 해도 2,500명~3,000명 정도 수준입니다. 즉, 독감백신 부작용으로 죽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므로,, 정부의 의견도 일견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사망사례를 보면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또 백신 종류는 다양합니다. 특정 백신의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죠... 상온노출 여부는 확인 안됐지만요!

 

 

 

몸이 조금이라도 안좋거나,
이상증상이 있으면 접종은 피하세요!

아직 정확히 독감백신 사망 그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접종을 지속하고 있구요.

 

 

그런데, 지난 10년간 전체 백신접종 후 사망자가 25명인데... 접종 초기인 10월까지 사망자가 11명이라는건 의아한 수치이며, 뭔가 이번 백신에 문제가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그러니! 몸이 안좋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고령층분들은 꼭! 건강체크 후 접종하시거나.... 잠시 접종을 미루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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