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제왕 사자도 겁내는 동물이 있습니다.
그 동물은 신기하게도 코끼리 입니다.
코끼리는 코가 손이래~ 라는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우리와 친근한 동물 코끼리는
사실 생각보다 위험한(?) 동물입니다.
사자 14마리를 쫓아버리며, 위용을 떨치는
코끼리 동영상은 한 때, 유튜브를 달구기도 했었죠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아기 코끼리를 피해 나무 위로 도망간
암사자 처럼, 밀림의 제왕 사자도
코끼리는 절대 건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태국 여행갔을 때
올라타고 투어했던 코끼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동물원에서 오손도손 지내던
코끼리 가족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요즘 동남아에 가면 아기 코끼리건
아빠 코끼리건 모든 코끼리는 사람과 친합니다.
등 위에도 태워주고,
코로 사람을 들어올려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고
심지어 코로 팁도 받습니다.
이렇게 야생성을 잃어버리고
사람과 친근해지기 까지
코끼리는 어떤 훈련을 받았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코끼리를 길들이기에
야생코끼리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전 ebs 다큐멘터리 하나뿐인 지구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렇게 잔인하게 코끼리를 길들이다니.....
파잔이 저리도 잔인하구나
아기 코끼리가 어쩜 저리도 불쌍할까......
따그로라는 쇠꼬챙이로 코끼리를 찍고, 때리고
아직 덜 길들여진 아기코끼리에게
쇠사슬로 묶어 어미 코끼리를 보고
배우도록 구속시키는건 정말 약과입니다.
코끼리는 어릴때, 야생성이 아직 완성되기 전
인간들에 의해 길들여집니다.
코끼리를 길들이는 걸 동남아 말로는
"파잔"이라고 합니다.
야생성은 잃어버리고
인간의 말을 듣는 코끼리가 탄생하는 순간
코끼리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버립니다.
코끼리 길들이기.... 파잔
그 과정이 얼마나 잔인한지
파잔을 당하는 코끼리의 50%는
파잔 도중 죽게 됩니다.......
인간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코끼리는
잔인하게 사육되며, 심지어 그 과정에서
죽게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얼마나 안타깝던지...
앞으로는 동남아에 가서 코끼리 투어는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나 같은 관광객 때문에 불쌍한 코끼리가
죽음에 이른다는 생각을 하니,
과거의 행동들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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