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고기를 싸게
먹는 방법중 하나가 마장동 정육식당에서
소고기를 떼다가 근처 식당에서
차림비만 내고 구워먹는게 아닐까요?
(물론 횡성, 장흥 우시장이 더 싸겠지만 차비가...;)
마장동 정육식당 시스템은 참 간단합니다.
1. 정육식당에서 고기를 산다.
2. 정육식당에서 안내하는 식당으로 간다
3. 식당에서 따로 차림비를 내고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쪼금 많이 헷갈립니다.
마장동 먹자골목도 있고
(호남집, 전봇대집, 개성집 등등)
근처 한우 식당들도 많고
(몽실이네, 한우촌 등등)
시장 안에는 정육식당이 있는데
(하늘축산, 대신축산 등등)
웬열 여긴 고기만 떼다 팔고
식사할 곳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마장동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헷갈려서 그냥 먹자골목이나 근처 식당에서
시중 고기집 보다 쪼금 더 싸게 드십니다.
하지만, 그건 가장 싼 방법이 아니죠~
가장 싼 곳은 정육식당입니다 :)
즉, 땡땡 축산에서 고기를 사는게 젤 싸요~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차림비(5천원)만 내고
맛있는 소고기를 궈먹는게 제일 싸게 먹는 방법입니다.
바로 이런 축산 정육점에서 고기를 떼다가
먹는 방법인데, 그게 가장 저렴이예요~
이런 곳은 따로 식당이 없이 고기만 떼다가
팔기 때문에 더 신선하고, 싸답니다.
떼깔 보이시죠??ㅋㅋㅋㅋㅋ
투플러스 한우 특수부위 모듬이
700g에 86,000원입니다.
즉, 100g에 12,000원 정도됩니다.
(700g이면 3명이서 배터지게 먹음)
일반 고기집에서 투플러스 특수부위면
100g에 적어도 25,000정도 하죠!!
(등심보다 특수부위가 더 비싸쥬)
여기서 등심은 100g에 10,000원 정도해요
보통 고기집에서는 20,000 정도 하구요*_*
부채살, 살치살, 업진살 등등
투쁠 특수부위 총 출동입니다 :)
이렇게 마장동 정육식당에서 고기를 구매하면
(바로 정육식당에서 현장 구매하고)
정육점 사장님이,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을
알아서 안내해주십니다. 이 때 ! 중요한 것은!
숯불에 구워 먹느냐
불판에 구워 먹느냐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사장님이 그에 맞는 식당을 안내해주시는데
소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이죠 :)
이런 숯불고기집은 차림비가 5천원입니다(인당)
그러면 밑반찬을 포함한 세팅이 깔립니다.
하이트, 참이슬, 음료, 된장찌개, 공기밥 등은
먹고 난 뒤 나갈때 정산해서 계산을 합니다.
역시 소고기는 숯불이죠ㅋㅋㅋㅋ
투쁠이라 정말 입에서 사르르르르르
차를 가져와서 참이슬은 한잔 못했지만
콜라에 먹어도 정말 꾸루루루루맛ㅋㅋ
또 하나 마장동 정육식당의 큰 장점은
가격 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쵝오!
육사시미, 차돌박이를 서비스로 줍니다.
육사시미랑 차돌박이도 돈내고 사먹으면
꽤나 비싼데, 여기선 그냥 서비스로 줍니다.
서울에서 소고기를 싸게 드시려면
이렇게 마장동으로 오셔서 정육식당을 찾으세요
괜히 그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지 마시고
마장동 먹자골목 말고 시장 안 정육점을 찾으세요
그러면 정말 싸게 소고기 흡입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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