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지원금 재택 근무자도 주나?(Ft. 연차 사용, 미성년자)

최근 자가격리 지원금에 관련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댓글만 100여가지가 넘더라구요;

 

 

 

자가격리 지원금 포스팅의 댓글

그만큼 확진자도 많고, 이에 따른 자가격리자가 많다는 뜻인데, 실제 경험담과 복지부 통화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D

 

 

 

자가격리 지원금을 못받는 케이스
 ① 해외입국자
 ② 유급휴가를 받은 경우

 

위 두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자가격리 지원금이 다 나옵니다.

 

 

즉, 미성년자도 나오고, 주부도 나오는거죠!

 

 

그리고 만약 미성년자가 속한 가족(주민등록상 가족) 인원 수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령 3인가족 중 아이가 자가격리할 경우 3인 기준인 약 100만원으로 생활지원금이 나옵니다.

 

 

참고로 해외입국자는 4월1일까지 나왔으나, 현재에는 지급하지 않습니다.

 

 

신청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가 대신 신청해주면 되는데, 이 경우 자가격리통지서(아이이름), 생활지원비 신청서(주민센터에 있음), 보호자 신분증, 보호자 통장, 가족관계증명서(주민센터 발급) 가져가시면 됩니다.

 

 

"직장인 재택근무 및 연차 이슈"

 

 

유급휴가란, 회사에서 급여를 주면서 쉬게 해주는걸 말합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직장에서 이렇게 해주진 않죠^^; 이 경우는 "유급휴가지원비"를 신청해서 받은 경우를 말합니다.

 

 

즉, "생활지원금(자가격리 지원금)"을 받을 것이냐, 아니면(or) "유급휴가지원비"를 받을 것이냐 선택해서 받는건데, 만약 가족중 누구든 "유급휴가지원비"를 받은 경우 생활지원금(자가격리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보시는 것 처럼 유급휴가비 또는 격리지원금을 선택해서 받는거죠. 참고로 유급휴가비는 일일 최대 13만원으로 가구원수가 없고, 본인의 급여가 높다면, 유급휴가비를 지원하는게 낫습니다.

 

 

단지 이럴경우, 회사에 신청하고, 회사는 또 국민연금공단에 신청해야 되니 절차가 번거롭죠 ;

 

 

결론은 재택근무자도 당연히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간혹 재택근무자는 지원금이 안나온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면, 급여가 다 나오는데 무슨 지원금이냐라는 논리인데;

 

 

자가격리지원금은 급여 보전 목적이 아니고, 격리에 따른 생활지원이 그 목적이므로, 당연히 나옵니다. 재택근무라고 안나오는거 아니예요!

 

 

 

그런데 생활지원금 신청서를 자세히 보시면, 직장인 체크 박스 옆에 유급, 무급 체크란이 있고, 어떤곳은 연월차 체크란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지자체마다 양식이 아주 조금 다름)

 

 

즉, 옆 체크박스는 유급휴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함이니, 체크할 때, 직장인 란만 체크하고 체크를 안하셔도 되고, 무급휴가 쪽을 체크하셔도 됩니다.

 

 

연차를 사용해도 당연히 생활지원금(코로나 격리지원금)은 나옵니다

 

 

참고로, 격리지원금은 지자체(시군구)에서 심사하므로 지자체에 말을 듣고 체크하는게 좋지만, 원칙은 유급휴가 또는 국가지원 받는 공무원 중 일부를 제외하곤 다 나오니(주부, 아이, 회사원, 대기업, 중소기업 상관없음) 챙기세요!

 

 

"신청시 구비 서류"

 

 

 

구비서류

신청시 구비서류는, ①본인 신분증, ②격리통지서, ③생활지원비신청서, ④통장사본 네가지 입니다.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연락 후, 이메일로 접수해도 되고, 방문접수해도 됩니다.

 

 

그런데 신청서 출력하고, 스캔뜨고 하는게 번거로우니 관할 주민센터 가시면 바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