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왜 맞는지와 문제점 (ft. 프로포폴의 부작용과 연예인)

수면내시경 때 맞는 우유주사가 바로 프로포폴입니다. 

 

 

아마 수면내시경 때 푹 잔 경험을 한 사람들은 프로포폴 왜 맞는지 어렴풋 아실겁니다.

 

 

프로포폴을 맞고 잠이 들면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잠에 빠지고, 단 10분을 잤을 뿐인데 꿈 한번 꾸지 않고 단잠에 빠지죠. 자고 나면 정말 개운합니다. (마치 10시간 자고 일어난 느낌) 하지만 반대급부로 프로포폴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면 문제를 겪는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많이 맞구요

 

 

특히 연예인이 많은데, 대표적인 프로포폴 연예인은 유아인, 하정우, 박시연, 이승연, 현영, 에이미, 장미인애 등 적게는 수십회에서 많게는 수백회 넘게 주사했습니다.

 

 

일단 구하기가 쉽고 (맞기 쉽고), 인기에 대한 부담 및 불규칙적인 촬영 등으로 수면장애에 시달리면서 이런 포폴주사에 쉽게 노출되죠

 

 

그렇다면 왜 프로포폴 맞는게 문제일까요? 그저 잠만 편히 자고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문제일텐데 왜 정부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서 프로포폴을 규제하고 있을까요?

 

 

 

물론 이런 프로포폴의 대중성(?)을 감안해 마약이긴 하지만, 연예인들의 처벌 수위는 낮았습니다.

 

 

185회 맞은 박시연도 불구속 기소됐으며, 현영의 경우 42회로 벌금형에만 처해지면서 처벌 수위가 낮죠.

 

 

물론 이번 유아인의 경우 포폴 뿐만 아니라 대마, 케타민, 코카인 까지 4종이 나왔으니, 구속은 물론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프로포폴이 문제되는 이유
ft. 부작용

우선 우리가 부르는 프로포폴은 동국제약에서 만든 포폴주사2%가 정식명칭이며, 2011년 허가됐으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일반인이 취급할 경우 처벌 받는 마약류에 해당합니다.

 

 

일단 법적으로 취급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미다졸람, 케타민과 함께 대표적인 수면마취제로서 세가지 약물 모두 마약에 해당합니다. 정확히는 향정신성의약품이죠.

 

 

프로포폴 부작용

① 사망
② 초조, 불안
③ 판단력 저하 (전두엽 대뇌피질)
④ 인지능력 저하, 호흡곤란

 

 

프로포폴의 부작용은 크게 위 네 가지 입니다.

 

① 사망 ② 초조,불안 ③ 판단력 저하  ④ 인지능력 저하 및 호흡 곤란 인데, 사실 가장 큰 부작용은 바로 사망 (호흡정지) 입니다.

 

 

2009년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한 마이클잭슨의 사망 원인이 바로 프로포폴 과다투여로 인한 심장마비였죠... 마이클잭슨 사망 당시 구글 검색 트래픽이 폭주했고, 오죽했으면 구글이 디도스 공격으로 착각했을 정도였을까요...

 

 

그만큼 세간의 관심이 주목된 사건이었는데... 마이클잭슨의 사망원인이 바로 이 프로포폴이었습니다.

 

 

사망의 경우 마취과정에서 오는 부작용이고, 이를 장기적으로 투약할 경우 다른 부작용인 불안/초조/판단력저하 (전두엽의 대뇌피질이 쪼그라듬)/ 기억상실 등이 발생합니다.

 

 

 

왜 중독될까?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이유는 단순히 수면의 질 개선이 아닙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에 중독되어 부작용을 보이는데, 그들이 중독되는 이유는 프로포폴의 기저작용 때문입니다.

 

 

포폴주사를 맞으면, 당장 업주, 인지기능에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투약할 경우 뇌의 도파민 농도가 높아져, 보상체계의 핵심 역할을 하는 뇌 기능이 마비되어 반복적으로 강한 쾌감을 찾게 됩니다.

 

 

쉽게말해 중독이죠

 

 

그런데 그걸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포폴주사를 안맞으면) 불안하고, 초조해하며, 인지기능이 저하됩니다. 인지기능 저하는 말 그대로 바보가 된다는 뜻입니다.

 

 

 

출처 : 디스이즈아메리카

인지저하의 끝판왕이 바로 마약 펜타닐이죠. 미국의 경우 펜타닐이 사회적인 큰 문제인데, 상습 투약할 경우 대뇌피질의 기능이 저하되고 전두엽 일부가 쪼그라 들면서 사람 구실을 못합니다. 말 그대로 좀비가 되는거죠

 

 

물론 포폴주사의 경우 이정도는 아니지만, 중독되어 계속 맞을 경우 이런식으로 인지기능 저하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프로포폴 주사를 맞냐구요...? 그만큼 중독이 무섭습니다.

 

 

 

이번에 유아인씨도 한달에 6번꼴로 투약했으며, 매주 1~2차례 프로포폴을 맞고 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