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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상식

GTX C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 확정 (도봉산역 - 창동역 지하와 경원선)

by 은퇴박사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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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GTX C노선에서 도봉산역 - 도봉역 - 창동역 - 광운대역 까지 모두 지하로 설계했으나, 국토부에서 도봉산역 및 도봉역 그리고 창동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경원선을 공용으로 쓰고 그 이후부터 지하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즉, gtx c노선에서 도봉구간은 지상철이되는 셈이죠

 

 

지상화의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사업성입니다. 

 

 

당시 뉴스인데, 지하화에만 수천억이 추가소요 되기 때문에 지상구간인 경원선을 그대로 쓸 경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시민단체는 도봉구간 지상화에 반대했습니다.

 

 

일단 기본 계획을 승인할 당시 도봉 구간이 지하화되어 있었는데 지상화하면서 인근 철길 소음 및 분진 그리고 주변 개발 제한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지금 2호선 구간도 건대 / 성수 등 지상구간을 다시 지하화 하니마니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지상철이 미관상 좋지 않고 개발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aka. 집값 떨어지는 소리)

 

 

최종 지하화로 확정

가타부타 말이 많았는데, 최종적으로 gtx c노선 도봉구간은 지하화로 확정되었습니다 (원안으로 확정)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적격성조사를 검토했고,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자하화해도 민자추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즉, 지하화해도 사업성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죠

 

 

국토부와 현대건설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비 분담 협상도 완료됐습니다. 

 

 

이제 실시계획 인가만 떨어지면 23년 말 경에는 첫 삽을 뜰 수 있겠네요. 물론 첫 삽은 형식적인거고, 본격적인 공사는 24년에나 진행되겠지만 오랜만에 GTX C노선의 소식이 반갑네요!

 

 


 

 

참고로 GTX C는 덕정에서 수원까지 서울과 경기도를 종으로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GTX A노선 다음으로 빨리 진행되고 있는 노선입니다.

 

 

A는 이미 착공했고, C는 올해 말 착공예정(늦어도24년)고, B노선은 아직 사업자 선정중이죠!

 

 

다만 예타에서 B/C(비용대비 편익)이 1이하였고(정확히는 0.66) 사실상 사업성이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예타면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 74.8KM 중에서 37.7KM만 신설 철도가 깔리고 나머지는 기존 철로를 이용합니다. 

 

 

경원선, 과천선, 경부선, 안산선이죠

 

 

이번에 이슈가 됐던 도봉산역과 창동역의 경우 경원선을 공유했던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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