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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상식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비용 및 정확도 (자가진단키트와 차이점)

by 은퇴박사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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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고위험군 - PCR 검사(무료)
그 외 - 신속항원검사 OR 진단키트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출처 : 연합뉴스)

2월 3일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 방역 체계가 전환되었습니다.

 

 

앞으로 고위험군(60세 이상 고령 등)을 제외한 일반인은 PCR 검사를 받으려면 따로 돈을 내고(10~12만원 사이) 받아야 합니다.

 

 

일반인이 코로나 의심 및 주변인 확진 등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면(밀접접촉자 제외), 선별진료소를 가거나 호흡기 클리닉을 가야 합니다.

 

 

선별진료소를 가면 100%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고(무료) 거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하게 되고 PCR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야만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됩니다.

 

 

만약 호흡기 클리닉으로 갈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서 비용 이슈가 발생하죠 ^^;;

 

 

 

 

천차만별인 신속항원검사 비용

천차만별인 신속항원검사 비용

원칙적으로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의원(5,000원) / 병원(6,000원)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증상자죠... 사실 증상이 있을 경우 대부분 병의원에서는 정부지침에 따라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해 의료보험 수가를 제외한 5,000원~6,000원만 받습니다.

 

 

하지만, 무증상자가 호흡기클리닉을 갈 경우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증상이 없을 경우 어떤 질병이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아프지도 않은데 치료받고 의료보험을 적용할 순 없죠)

 

 

그래서 병의원에서 무증상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할 경우 진료비 명목으로 적게는 2만원 많게는 7만원까지 청구를 하니... 5천원으로 생각하고 왔던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7만워이다!! 이런 뉴스가 뜨는겁니다.

 

 

 

 

 

 

 

자가진단키트 Vs 신속항원검사 차이

신속항원검사와 자가진단키트의 가장 큰 차이는 면봉이 들어가는 깊이입니다.

 

 

둘 다 PCR 검사(유전자증폭검사)와 달리 30분 안에 결과가 나오는 비말을 활용한 항원검사예요. 즉, 검사 방법은 동일합니다. 

 

 

단, 깊이가 다를 뿐이죠^^;

 

 

 

신속항원검사 : 비인두까지 깊이 찔러넣음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

호흡기전담클리닉의 경우 비인두 검사로 면봉을 코에서 부터 10CM 가량 깊이 집어 넣습니다. 

 

 

면봉도 아주 얇고 길죠(PCR용과 동일)

 

 

 

자가진단키트 : 비강도말검사

일반 자가진단키트 : 비강도말검사

일반 자가진단키트는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과 달리, 코 속 1.5CM에서 훑도록 되어있습니다.

 

 

면봉도 두껍고, 짧죠

 

 

 

당연히 진단 확률도
신속항원검사가 높은 편입니다.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실제 8.4만건을 신속항원검사했을 때, 0.8%인 672명이 양성이 나왔고, 다시 양성인 사람 672명을 PCR 검사했을 때, 76.1%인 511명정도가 양성이 나왔습니다. 

 

 

반대로 161명은 실제 PCR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구요

 

 

뭐... 정확도가 생각보다 높진 않습니다. (따지자면, 정확도는 76%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자가진단키트는 더 심하죠;;

 

 

 

자가진단키트 정확도

미국 CDC는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도를 44~62%(무증상, 유증상)로 봤습니다.

 

 

무증상자의 정확도가 더 떨어지죠...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도 미국과 비슷한 41%로 추정했고, 서울대 병원 응급실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7.5%에 불과했습니다.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에 비하면, 신속항원검사 정확도는 훨씬 높은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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